[대구]외자유치 본격화 미국등서 설명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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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구시는 이진무 (李鎭茂) 정무부시장등 시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을 지난 7일 미국에 보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치단은 지난 8, 9일 뉴욕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데 이어 오는 11, 12일에는 로스엔젤레스에서 투자자에게 투자 유치대상 사업을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확정한 외국인 투자유치 대상사업은 ^대구종합물류단지 건설 (북구검단동) ^낙동강변도로 건설 (달성군화원읍~달성군유가면가천리) 등 건설사업 6건이다.

또^달서구용산동 용산택지지구 시 소유땅 (5만6천여평방m) ^수성구만촌동 시 땅 (17만1천평방m) 과 기업이 보유한 택지.상가.오피스텔 등 11건의 부동산 매각도 포함돼 있다.

대구시 이진훈 (李晋勳) 국제협력과장은 "불황기에 각종 건설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해외투자 유치가 불가피하다" 며 "당장은 유치가 어렵더라도 꾸준히 투자자와 접촉하면 연말 이전에는 성과가 있을 것" 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와함께 미국의 대한투자단이 방한할 경우 투자자들을 대구로 초청, 투자대상 지역을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대구 =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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