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98열린교육 박람회' 7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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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첨단 멀티미디어 학습교재와 우수 교육기자재의 한마당 축제인 '98 열린교육 박람회' 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서울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KOEX)에서 열린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삼성전자.삼성SDS.한국쓰리엠 등 68개 업체가 참여해 각종 교육기자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창의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미래형 교구와 학습지들이 대거 출품된다.

곤충.식물 키우기, 천체망원경 등 과학영재를 길러 낼 실험실습 기자재들도 눈길을 끈다.

일반인은 입장료 (5백~2천원) 를 내야 하나 유치원 및 초.중.고 교사와 교육공무원은 무료로 입장한다.

◇ 컴퓨터 및 멀티미디어 교육 = 두기프러스는 쓰고 지우고 복사와 PC전송까지 할 수 있는 전자칠판 '키스' 를 선보이며, 태영정보기술은 구내전산망 (LAN) 을 이용한 수업용 소프트웨어 '스쿨캡' 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교단선진화와 관련한 각종 멀티미디어 장비를 선보이며 어린이 훈민정음을 비롯한 교육용 CD롬 타이틀을 전시한다.

◇ 미래형 교구.학습지 = 매직캐슬은 두뇌활동을 자극하는 각종 부직포 교구를 선보이며 신명교육은 어린이의 감각과 지각능력을 키울 수 있는 블록쌓기 놀이기구 카프라를 전시한다.

한국흑판교재는 분필가루가 날리지 않는 워크린 칠판을 선보인다.

◇ 실험실습 기자재 = 쥬라기농장은 장수풍뎅이.하늘소 등이 자라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자연관찰 학습용 교재를, 대진과학은 전기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는 자석식 전기회로 학습세트와 색혼합 실험기를 출품한다.

◇ 외국어 학습 = 세광교육은 듣기.말하기.읽기.쓰기를 한꺼번에 가르치는 하광호영어교실을 출품하며, 서부산업은 어학실습기 닥터위콤 등을 내놓는다.

이형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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