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새 회장에 고병우 전건설부장관 영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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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동아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은 3일 동아건설의 새 회장에 고병우 (高炳佑.65) 전 건설부장관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은행은 高씨가 5일 취임할 예정이며, 동아건설 경영에 전권을 행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高씨는 전북 옥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농림부 농업개발국장, 대통령경제비서관, 재무부 재정차관보, 쌍용중공업사장, 쌍용투자증권사장, 증권거래소이사장, 무주.전주 겨울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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