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여중생 국가대표 조희연 연이틀 한국신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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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국가대표 조희연 (서울 대청중)이 이틀 연속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여자수영계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조희연은 30일 부산사직수영장에서 벌어진 제53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 여중부 개인혼영 2백m 결승에서 2분16초96으로 골인, 지난해 대통령기대회에서 같은 학교 동갑 라이벌 노주희가 세운 한국기록 (2분18초13) 을 1초17 앞당기며 우승했다.

1m67㎝.49㎏의 좋은 체격을 지닌 조희연은 이로써 한달동안 자신의 여섯번째 신기록을 작성했다.

조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50m에 이어 두번째 신기록을 수립, 최우수선수 (MVP)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봉화식 기자〈trojan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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