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5명이 강도 붙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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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길가던 부녀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 (절도) 로 이승호 (李承鎬.27.무직.서울 중랑구 면목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李씨는 27일 오전1시10분쯤 서울강남구청담동 주택가 골목에서 식당일을 끝내고 귀가하던 尹모 (39.여.서울강남구청담동) 씨를 뒤쫓아가 바닥에 넘어뜨린 뒤 현금 10만원이 든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李씨는 범행후 1백m쯤 달아나다 尹씨의 비명을 듣고 승용차로 뒤쫓아간 金모 (21) 씨 등 시민 5명에게 붙잡혔다.

김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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