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종말론은 거짓되고 환상에 불과" 교황 바오로2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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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라빈을 빼고 과연 이스라엘 역사를 제대로 쓸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 이츠하크 라빈 전 이스라엘 총리의 아들 유발 라빈이 이끄는 한 평화단체, 이스라엘 독립 50주년 행사에 라빈 전총리의 업적을 기리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이유로 국민들에게 행사 보이콧을 촉구하며.

▷ "멸종 문제가 화제에 오를 때 흔히들 공룡을 떠올리지만 지금은 우리의 아들과 손자들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 "

- 앨런 퍼터 뉴욕 자연사박물관장, 4백명의 과학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동식물의 멸종이 오존층 파괴나 지구 온난화.환경오염보다 심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 "종말론은 거짓되고 환상에 사로잡힌 것. "

- 교황 요한 바오로2세, 1000년이 다가올 당시에도 종말론이 횡행했고, 금세기말 종말이 닥칠 것이라는 예언은 잘못된 것이라며.

▷ "이민정책이 합리적으로 조정되면 비숙련 이민 노동자만 넘쳐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 "

- 미 하원 이민 소위원회 레이머 스미스 위원장, 고학력자에게 이민 우선권을 부여하는 이민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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