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황제 머독 부인과 별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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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세계 언론계의 황제 루퍼트 머독이 32년간의 결혼생활끝에 부인 애너 머독과 별거하기로 했다고 머독이 소유한 뉴욕포스트지가 21일 (현지시간) 밝혔다. 별거사실을 타블로이드지에 처음 폭로한 리즈 스미스에 따르면 이들 부부의 별거결정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지만 양쪽 모두 매우 힘들어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소설가이자 자선사업가인 애너 머독은 뉴스코포레이션의 이사로 남아 회사경영에 계속 관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별거사유나 이혼 가능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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