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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찬호, 새 구단주 머독에 축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 첫승을 거둔 소감은. "이제 시작이다.무엇보다 팀이 이겨 기쁘다."

- 허리통증은 어느 정도인가.

"경기전부터 허리가 좋지 않았다.경기후 간단히 진찰받았는데 다음 선발등판엔 지장이 없다고 했다."

- 오늘 볼 배합은. "지나치게 코너워크를 의식했던 지난번과 달리 자신있게 정면승부로 나갔다.특히 애리조나 타자들이 몸쪽 낮은 공에 강한 타자가 많아 몸쪽 높은 공으로 내야플라이를 유도했다. "

- 2루타를 친 구질은. "기다리던 직구라 힘껏 휘둘렀는데 2루타가 됐다. "

- 새 구단주 루퍼트 머독이 경기를 지켜본 것은 알고 있었나. "몰랐다.다저스같은 훌륭한 구단의 구단주가 된 것을 축하해주고 싶다.(웃음)" ◇ 빌 러셀 감독評

"홈경기 개막전인데다 새 구단주가 지켜보고 있어 나도 긴장했는데 찬호가 그동안 쌓은 경험과 구위를 오늘 잘 보여주었다.

허리통증이 다음 선발등판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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