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 4개사 또 합병키로…일본·유럽 대응책 마련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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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시티코프와 트래블러스의 합병 발표에 이어 미국의 4개 금융회사가 합병 계획을 공개하고 일.유럽의 금융기관들도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미 보험사인 콘세코사 (社) 와 소비자금융 서비스업체인 그린 트리사는 7일 (현지시간) 66억달러 규모의 합병안이 양측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또 소비자금융과 신용카드 상품을 취급하는 하우스홀드 인터내셔널과 베너피셜사도 86억달러 규모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독일 최대의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프랑스의 보험그룹 AXA, 스위스의 크레디 쉬스은행 등과의 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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