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규, KPGA 레이크힐스오픈서 생애 첫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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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홍창규(28)가 31일 전남 레이크힐스 순천 골프장(파72·7145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레이크힐스오픈에서 우승했다.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친 그는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박재범에게 1타 차 우승했다.

2007년 KPGA 퀄리파잉스쿨에서 11위를 차지했던 홍창규는 지난해 톱10에 네 차례 들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홍창규는 “부모님을 비롯해 도와주신 주위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KPGA 첫 우승 소감을 밝혔다. 신용진(삼화저축은행)이 9언더파 3위, 배상문은 5언더파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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