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사고는 여름.겨울보다는 활동량이 많은 봄.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삼성복지재단이 지난해 1년동안 보육시설 어린이 (6세 이하) 안전사고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3백25건의 사고 가운데 봄철인 4~6월에 32.2%, 9~11월에 36.2%의 발생빈도를 나타낸 반면 1.2월 사고비율은 3%이하, 7.8월은 6% 내외로 훨씬 낮았다.
부상부위는 머리.이마 (19%)가 으뜸. 얼굴 (15%) , 입술.치아 (14%) , 손.손목 (12%) 등의 순이었다.특히 3~4세가 전체의 61.6%를 차지, 이 연령의 아이 안전에 주의를 요했다.
김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