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투자단, 아산신도시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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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시 투자유치 사절단(단장 풍국근 상하이시정치협상회의 주석·사진右) 일행이 22일 아산시를 방문 탕정 삼성LCD공장과 아산신도시를 방문하고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번 상하이투자사절단 방문은 충남도와 아산시가 지난달 상하이시를 방문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호텔 및 컨벤션센터 투자에 관심을 표명한 이후 현지실사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방문단에는 중국전자정보 상해지사 이사장, 궈성(國盛)그룹 이사장 등 기업인이 참여해 투자유치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오전 10시 대한주택공사 아산신도시 사업본부에 마련된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강희복左 아산시장은 직접 아산시의 우수한 투자여건과 온양중심상권 재개발사업을 브리핑하면서 호텔, 컨벤션센터, 헬스케어, 리조트파크, 쇼핑몰 등의 개발사업에 투자해 줄 것을 역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상해 투자사절단 방문으로 그동안 아산시가 역점 추진하던 온양중심상권 재개발사업이 국가차원의 대단위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도로와 상·하수도등의 기반시설도 국비 지원, 온천천의 청계천+20프로젝트사업 선정 등과 함께 재개발 사업 추진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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