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25일 진도서 대한민국 국악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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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악행사인 대한민국국악제가 전남 진도에서 다음달 23~25일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제18회 대한민국국악제는 '신비의 바닷길' 이 열리는 때에 맞춰 개최되는 진도의 민속축제인 영등제 (4월26일부터 3일간 진도군고군면 회동 현장)에 앞서 열린다.

군단위에서 국악제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국악협회 주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전남도.진도군 후원으로 열리는 국악제는 토속민속과 다양한 국악장르의 만남을 통해 신인.기성 국악인들의 축제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소리 명창 무대와 함께 가야금.화선무.강강술래.진도북놀이.들노래.다시래기 공연 등도 신명나게 펼쳐진다.

한편 지난해엔 전북 남원시에서 개최됐었다.

진도 =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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