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월급을 마셔버리게 하고 있다" 봉급대신 보드카 받은 선원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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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카스트로는 지적으로 매우 뛰어난 사람이지만 쉽게 바뀔 사람은 아니다."

- 빌 리처드슨 유엔주재 미 대사, 최근 미국의 주요 경제인들이 쿠바를 방문하는 등 금수조치 해제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미국과 쿠바의 관계 개선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 "자유시장경제만이 아시아 경제위기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

- 리콴유 싱가포르 선임총리, 인도네시아가 자유시장경제와 자본이동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었다면 현 위기상황에 보다 적절히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 "글자 그대로 월급을 마셔버리게 하고 있다. "

- 봉급 대신 보드카를 받아온 선원들의 부인들, 현금이 바닥난 러시아의 한 수산회사가 봉급 대신 보드카를 주자 회사가 남편들을 알콜에 중독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며.

▷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잘 알기에 나는 클린턴을 용서한다.

게다가 그는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여자들이 그냥 놔두지 않는다. "

- 미국의 빌리 그레이엄 목사, NBC방송에 출연해 성추문이 끊이지 않는 클린턴 대통령을 옹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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