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김대중대통령 대북정책 지지" 9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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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민은 10명중 9명 꼴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남북 특사교환과 정상회담을 비롯한 대북.통일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앤드 리서치에 의뢰해 20세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94%가 취임사의 대북.통일정책 방향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산가족 문제해결 방안에도 97%가 찬성을 표했다.

다만 경수로 지원사업에 관해서는 반대의견이 2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식량지원도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해야한다' 는 견해가 8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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