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폐목재 땔감 무료제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폐목재를 땔감으로 무료 제공합니다." 전주시가 폐기물 가운데 목재를 골라 농촌지역 연료용 땔감으로 나눠주기로 했다.

전주에서 수거되는 폐목재는 헌가구등이 대종으로 매년 7백50여t에 이른다.

시는 임실.순창군지역의 농가.목장등으로부터 이미 1백80여t을 제공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이를 현지까지 운송해 줄 방침이다.

시는 이와함께 매년 4백40여t씩 나오는 고철류도 선별수거해 한국자원재생공사에 판매하고 소파.매트리스등 대형폐기물에 대해서는 전문업체에 위탁, 소각 처리할 계획이다.

전주 = 장대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