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YS는 클린턴과 친하다고 착각" 일본산케이신문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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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환자가 죽은 뒤엔 돌팔이 의사도 병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얘기할 수 있다.

외환위기가 진행중일 때 그 누가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정확한 처방을 제시했느냐. "

- 청와대 관계자, 권영해 (權寧海) 안기부장이 청와대에 외환위기를 보고했다는데 대해.

▷ "한나라당이 법대로 하자며 정치개혁특위위원장은 자기 몫이라는데 차기대통령이 법대로 한다며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나라꼴이 어찌 되겠는가. "

- 국민회의 박상천 (朴相千) 총무, 한나라당의 특위위원장 요구에.

▷ " '빅딜' 은 金당선자측이 구체적으로 실수한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 실체가 없는 정책으로 국민들을 현혹시켰다. "

- 한나라당 조순 (趙淳) 총재.

▷ "한나라당의 현주소를 보는 느낌이야. "

- 김수한 (金守漢) 국회의장, 각종 현안에 대한 한나라당내 의견수렴 관계로 총무회담이 40여분 지연되자.

▷ " (김영삼대통령) 자신은 클린턴 대통령과 친하다고 착각, 정상접촉을 과신한 나머지 미국 정책을 움직이는데 실패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金대통령이 생각한만큼 친하지 않았다."

- 일본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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