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차 탄 수녀 확진환자 판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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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 2차 감염이 확인됐다. 첫 번째 확진 환자인 수녀 A씨(51)가 인천공항에서 수녀원으로 돌아가는 길에 같은 차를 탔던 다른 수녀 B씨(44)다.

이로써 국내 신종 플루 환자는 확진환자 2명, 추정환자 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B씨가 멕시코나 미국 등 신종 플루 발생 지역을 방문한 적이 없기 때문에 차 안에서 A씨한테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1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으며 증세가 사라져 6일 퇴원할 예정이다.

김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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