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경찰서 자전거순찰대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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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동남경찰서 자전거시민순찰대가 지난달 2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사진) 자전거시민순찰대는 천안시내에서 활동하는 자전거 동호회 회원과 일반시민들 60명으로 구성됐다. 순찰대는 10~15명이 1개조를 이뤄 학교 주변 등·하굣길 안전 확보와 부녀자 홀로 운영하는 약국·카페·편의점 등에 대한 순찰·범죄예방 활동을 펼친다.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는 경찰관과 시민이 합동순찰을 벌인다.

이종원 동남경찰서장은 “자전거시민순찰대는 자전거 기동력을 치안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건강과 환경을 겸비한 녹색치안의 대명사로 민·경 협력치안의 요체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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