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올 연합고사 합격점 97년보다 5∼34점 낮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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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경남도내 올해 고입 연합고사 합격점이 크게 낮아졌다.

14일 경남도교육청의 평준화적용지역 연합고사 합격자발표결과 창원은 지난해 1백47점보다 34점 낮은 1백13점, 마산은 1백39점보다 5점 낮은 1백34점, 진주는 1백63점보다 28점 낮아진 1백35점으로 나타났다.

교육청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이 지역의 고입정원이 3백여명 늘어난 것이 합격점을 낮춘 원인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합격자들의 학교배정방법은 컴퓨터의 무작위추첨으로 1차추첨에서 1지망학교를 우선배정하되 정원에 미달될경우 2~3지망자순으로 배정하게 된다.

학교배정통지서는 15일 출신학교별로 나눠주며 16일부터 20일까지 입학등록을 마쳐야 한다.

한편 연합고사 비적용지역 후기 인문계고교의 원서접수는 15일부터 20일까지이다.

창원 = 김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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