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누구나 만들 수 있을까? 대답은 '물론' 이다.
큼직한 종이를 펼쳐놓고 신문을 만들려면 좀 막막할 수도 있겠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쉽사리 그럴싸한 신문을 펴낼 수 있다.
혼자서 만들어도 좋고, 온가족이 함께 가족 신문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 또 취미나 관심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모둠을 지어 함께 만들면 품을 덜면서 한결 다양한 아이디어를 살릴 수도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신문으로 신문 만들기. 우선 가장 관심있는 주제를 고른 뒤 신문에서 관련 기사들을 모아 적당한 크기와 모양으로 꾸민다.
이때 사설.칼럼.만화 등 일부는 자신이 직접 쓰거나 그려서 덧붙이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 '신문 달력' 을 만들어 보는 것도 적극 권할 만하다.
옷.음악.환경.자동차 등 매달 주제를 바꿔도 된다.
또 지난 한달동안 신문에 보도된 주요기사들을 모아 다음달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는지를 예측하며 신문을 만드는 것도 흥미를 한층 더 북돋울 수 있는 방법. 달력의 그림 부분을 신문으로 꾸며두면 연말에 '올해의 10대 뉴스' 와 비교하며 자신의 예측능력을 가늠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