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송곳추위'…중순께 눈·하순엔 포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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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새해 1월은 추위와 폭풍이 몰아치는 추운 날씨로 시작돼 중순들어 흐리고 눈이 2~3차례 내리겠으나 하순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발표한 '98년 1월 기상 전망' 에서 '한파 - 눈 - 온난' 순서의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특히 3일을 전후해 시베리아의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겠고 서해안과 영동지방에 눈이 내려 기온은 평년 (영하 5도~영상 3도) 보다 조금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순들어서는 이동성 고기압의 주기적인 영향을 받아 추웠다 풀렸다를 반복하겠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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