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K-리그, 인천 단독 4위로 점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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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K-리그, 인천 단독 4위로 점프

인천 유나이티드가 19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삼성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인천은 수원전 7연패 사슬을 끊고 2승2무1패(승점 8)로 리그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전반 15분 유병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챠디가 찼지만 수원 골키퍼 박호진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 골잡이 에두는 전반 초반 근육통으로 교체됐고, 2∼3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경기에서는 서울이 대구와 0-0으로 비겼고, 성남은 대전에 2-1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전남과 1-1로 비긴 광주는 4승1무1패(승점 13)로 선두를 유지했다.

◆일본 여자골프, 이지희 시즌 첫 우승

이지희(30)가 19일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라이프카드 레이디스(총상금 7000만 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쳐 최종 합계 3언더파로 우승했다. 2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를 1타 차로 앞질렀다.

◆히딩크의 첼시, FA컵 결승 선착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FA컵 준결승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플로랑 말루다의 동점골과 디디에 드로그바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맨유-에버턴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이근호 J리그 데뷔전서 2골

일본 J리그로 이적한 이근호(24·주빌로 이와타·사진)가 19일 이와타에서 벌어진 시미즈 S-펄스와의 J리그 데뷔전에서 후반 2골을 넣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와타는 첫 승리를 거두며 18위에서 15위로 올라섰다.

◆한·일 배구 톱매치, 흥국생명 우승

흥국생명이 19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한·일 프로배구 톱매치(여자)에서 일본 도레이에 1-3으로 졌다. 참가 4개 팀이 모두 1승1패가 된 가운데 흥국생명이 점수득실률에서 가장 앞서 우승했다. 김연경(흥국생명)이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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