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의 톡톡디자인-7]
겨울철 스키장에서 보드를 타고 슬로프에서 내려올 때 자신의 카빙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지 않았나? 산악자전거를 타고 험준한 계곡길을 넘어갈 때 내 뒷모습은 어떨지에 대해선? 보드를 탈 때, 산악자전거를 탈 때, 레프팅을 할 때, 웨이크보드를 탈 때 내 모습이 어떨까 호기심이 생기지만 필름에는 쉽게 담을 수 없다. 워낙 순간에 지나가는 것도 이유겠지만 친구나 동료에게 매번 특정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사진출처:yankodesign.com
또 하나의 기기인 위치추적 밴드를 팔이나 다리에 착용하라. 카메라에는 당신이 낀 밴드에서 보내는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부착돼 있다. 이 카메라는 일정 거리에 있는 당신의 위치가 감지되면 가장 역동적인 라이딩 모습을 메모리에 담을 것이다. 카메라가 당신을 라가며 ‘찰칵 찰칵’ 찍을 것이다. 단, 만약 이 기기가 출시만 된다면 말이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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