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수 국내 첫 반입…선명회 생산 10t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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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빠르면 이달 중순경 북한의 메밀국수맛을 볼 수 있게 된다.

국제 선명회 (월드비전)가 95년 평안남도 평원군에 건설한 국수공장 (월 50t 생산)에서 생산된 국수 10t (약 6만7천인분) 이 이달 11일께 부산항에 반입된다.

그동안 북한산 음료나 천연자원등이 반입된 적은 있지만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주식품이 수입되기는 처음이다.

한국선명회 박준서 (朴俊緖) 차장 (36) 은 "북한산 국수를 들여와 국내 후원자들과 일반국민들에게 소정의 기부금 (액수 미정) 을 받고 나눠줄 계획" 이라고 말했다.

유권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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