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재고량 7개월 만에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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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석유 소비가 줄면서 정유사들의 석유제품 재고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5개 정유사의 석유제품 재고는 지난 5월 4369만5000배럴로 4월(4279만9000배럴)보다 89만6000배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4696만3000배럴) 이후 최고치다. 정유사의 석유 재고량 증가는 내수경기 침체와 고유가 지속에 따라 기업과 개인의 석유 소비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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