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 산림녹화비 제막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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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낙동강 유역의 산림녹화사업을 기념하기 위한 '낙동강유역 산림녹화비' 가 세워져 31일 이의근 (李義根) 경북도지사와 주민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낙동강이 바라보이는 경북고령군고령읍장기리 금산재에 세워진 이 비는 경북도가 민둥산이던 낙동강과 경북지방 일대의 산림녹화 1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 (사진) 높이 3.7m의 화강석 받침대 위에 가로 2.5m, 세로 1.5m크기의 자연석을 세워 만든 이 비는 李도지사가 친필로 쓴 비문과 함께 1946년 산림녹화를 위해 현장에서 순직한 산림공무원 3명를 추모하는 글이 새겨져 있다.

고령 = 김선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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