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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우성, 홍콩 아시안필름어워드 남우조연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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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정우성(사진)이 23일 홍콩국제영화제 주관 제3회 아시안필름어워드(AFA)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는 같은 영화에 출연한 이병헌을 비롯해 ‘용의자 X의 헌신’의 스스미 신이치, ‘매란방’의 왕쉐치 등과 이 부문 수상 경쟁을 벌였었다.

한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도쿄 소나타’가 작품상, ‘걸어도 걸어도’의 고레다 히로카즈가 감독상, 올 아카데미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굿바이’의 모토키 마사히로가 남우주연상을 차지해 일본 영화가 강세를 보였다.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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