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형사9단독 오천석 (吳天錫) 판사는 17일 해외 카지노에서 거액을 빌려 도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태수 (鄭泰守) 한보그룹 총회장의 차남 정원근 (鄭源根.35.상아제약 회장) 피고인에 대해 외환관리법 위반죄등을 적용,징역 1년.집행유예 2년에 벌금 5백만원과 사회봉사명령 1백2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검찰이 구형한 추징금에 대해선 鄭피고인이 돈을 현금이 아닌 카지노칩으로 빌렸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상복 기자
서울지법 형사9단독 오천석 (吳天錫) 판사는 17일 해외 카지노에서 거액을 빌려 도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태수 (鄭泰守) 한보그룹 총회장의 차남 정원근 (鄭源根.35.상아제약 회장) 피고인에 대해 외환관리법 위반죄등을 적용,징역 1년.집행유예 2년에 벌금 5백만원과 사회봉사명령 1백2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검찰이 구형한 추징금에 대해선 鄭피고인이 돈을 현금이 아닌 카지노칩으로 빌렸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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