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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가면 휴가비 준대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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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공짜 휴가'를 선물로 내놓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7월 4일까지 경품으로 여름 휴가를 보내주는 '바캉스 100% 당첨 경품 페스티벌'을 연다. 롯데백화점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를 방문, 설문 조사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호주.동남아.제주도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 7월 1~18일 수도권 전 점포에서는 구매한 영수증 일련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1000명을 추첨해 구매금액 전액(최대 100만원 한도)을 돌려준다.

현대백화점 무역점은 오는 27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인터컨티넨탈 호텔 여름패키지 이용권을 증정한다. 호텔 내 실내골프장.수영장.사우나.헬스클럽 등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2인용 1박 이용권이다.

신세계백화점은 7월 1~18일 전국 7개점에서 응모권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괌 레오 팔레스 리조트' 3박4일 여행권을 2장씩 준다. 또 '괌 레오 팔레스 콘도'를 7~9월 사이에 3박4일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숙박권을 같은 기간 신세계 카드 이용고객 전원에게 준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8월 7일까지 '수영복 비치웨어 페스티벌'을 열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휴가비 100만원, 수영복 세트 등을 준다. 행복한세상백화점은 7월 1~7일 행복한세상백화점 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72명을 선정해 제주도 2박3일 여행패키지, 콘도 1박2일 무료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경방필백화점은 7월 1~6일 '신사정장 ONE+ONE 대전'을 열고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가운데 매일 6명씩 추첨해 1명에게는 휴가비 50만원을, 5명에게는 10만원씩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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