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성 33명 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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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9일 육군과 해군 소장 13명을 중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중.소장 33명에 대한 후속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은 이영계(육사 30기) 육본 정보작전참모부장을 중장 진급과 함께 수도방위사령관에 보직시키고 박종달(육사 29기), 최용주.김근태.이성출.방효복 소장(이상 육사 30기)을 중장에 진급시켜 군단장에 임명했다. 김영한(육사 28기) 기무사령관은 중장으로 제자리 진급시켰다. 황영수(육사 32기) 육본 전력개발관리단 차장 등 준장 9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으로 내보냈다. 김영만(육사 30기) 국방부 시설본부장 등 3명도 2년 임기제로 소장에 진급했다.

해군은 해사 27기인 송영무 해군본부 기획참모부장, 정관옥 해본 정보작전참모부장, 권영준 국방부 인사국장을 해사 28기 가운데 박인용 해본 전투발전단장, 서양원 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합참 인사군수본부장.해군참모차장.사관학교장.교육사령관.작전사령관 등에 각각 임명했다. 해병대사령관에는 김명균(해사 27기) 합참 전비태세 검열실장이 중장 진급과 동시에 임명됐다.

또 합참차장에 권안도(육사 27기) 합참 전략본부장을, 합참 작전본부장에 김태영(육사 29기) 수방사령관을, 육군참모차장에 박흥렬(육사 28기) 3군단장을, 공군참모차장에 배창식(공사 21기) 교육사령관을 각각 보임하는 등 중장급 보직 이동을 단행했다.

김민석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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