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가]4.종합평판도…후발 42개대학 종합평판도(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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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20년 미만 42개 대학의 종합평판도 부문에서는 학생만족도가 순위를 갈랐다.

사실상 인지도 (認知度)가 크게 좌우하는 사회평판도에서 포항공대만이 전체 1백11개 대학의 평균수준을 넘었을 뿐 나머지 41개 대학은 평균을 밑돌아 후발 (後發) 대학이 사회의 인정을 받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실감케 했다.

사회평판도의 경우 비교적 대학간 격차 (최상위와 최하위간 78점)가 적은 가운데 한림대.금오공대.인천시립대.경원대.수원대.창원대.부산외국어등은 사회평판도 4개 지표에서 고르게 10위권에 들었다.

학생만족도의 경우 사회지명도는 낮지만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학이 많았다.

21개 대학이 전체 대학 학생만족도에서도 평균 이상이었고 10개 대학은 전체 대학 20위권에 들어갔다.

후발대간 최상위와 최하위 대학간 격차는 사회평판도의 2배 가까운 1백45점이나 됐다.

이에 따라 학생만족도가 높은 대진대 (2위).선문대 (4위).배재대 (9위).나사렛대 (10위) 등이 42개 대학중 종합평판도 10위권에 들었다.

순신대.성공회대.군산대.경원대.강릉대.호남대.동서대.창원대.중부대.목포대가 각각 종합평판도에서 11~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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