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주는 센스 … 시장점유율 줄곧 1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7면

 노트북 컴퓨터에 대한 브랜드경쟁력 분석 결과 삼성전자의 센스가 7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LG전자의 X-NOTE(75점)가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HP의 컴팩프리자리오와 TG삼보컴퓨터의 TG에버라텍이 각각 69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센스는 1995년 삼성전자가 노트북 컴퓨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줄곧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내 대표 노트북PC브랜드다.

프리미엄 노트북 브랜드를 꿈꾸며 출발한 센스(SENS)는 ‘S’amsung ‘E’lectronics ‘N’etwork ‘S’ystem(삼성전자 네트워크 시스템)을 약어로 쓴 것이나 발음상으로는 감각(Sense)이란 단어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2005년 당시로서는 파격적이고 강렬한 붉은색의 노트북을 출시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뛰어난 이동성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해 노트북 시장의 강자 자리를 굳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7년 12월 이후 소비자에게 ‘잇 센스(it SENS)’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잇 센스(it SENS)’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명품을 일컫는 ‘잇 백(it bag)’ ‘잇 슈즈(it shoes)’처럼 항상 최고의 경향을 선도하는 아이템을 뜻하는 말이다. 누구나 갖고 싶어하고, 언제 어디서든 빛나는 최고의 노트북PC를 뜻한다.

김창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