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백진현 서울대 교수 당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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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백진현(51·사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에 선출됐다.

백 교수는 지난해 별세한 박춘호 전 재판관의 후임을 뽑기 위해 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선거에서 투표에 참가한 155개국 중 113개국의 지지를 얻어 누그로호 비스누무르티(68) 전 주유엔 인도네시아 대사를 물리쳤다.

백 교수는 박 전 재판관의 남은 임기인 2014년 9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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