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여의교 1.2㎞ 구간의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돼 2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곳에는 달맞이꽃.억새.갈대등 자생식물 80여종을 관찰할 수 있는 보행로가 설치돼 청소년들이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지하수를 끌어올려 만든 계단식 폭포와 연못 2곳도 설치돼 피라미등이 뛰노는 것을 볼 수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연못에 1급수에만 사는 다양한 자생 물고기들을 방사할 계획이다.
생태공원에 가려면 윤중로를 타고 63빌딩쪽과 여의교쪽에서 둔치로 난 2곳의 진입로를 이용하면 된다.
여의도 샛강은 80년대 한강종합개발에서 제외돼 주차장과 운동장으로 사용되어왔다.
강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