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매년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부터 3년동안 인문.사회과학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최근 확정했다.
이번에 1차로 선정된 대학기관및 주제는 경영대학 (사이버경영.경제시스템).인문과학대학 (외국어문학특성화).법률행정연구소 (멀티미디어 사회의 법제도화등).사회과학연구소 (해외지역한인연구).5.18연구소 (증언자료수집및 전산시스템 구축).호남문화연구소 (호남문화의정보화) 등 6개소이다.
국가경쟁력확보를 위한 정부의 각종지원책이 이공계분야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인문사회과학분야가 낙후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전남대가 이부문에 집중투자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학의 30여개 관련기관중에서 자체계획서를 받아 매년 3~4개기관을 선정, 주제당 5천만원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전남대 기획실 관계자는 "각 단과대와 연구소들을 대상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유도해 인재교육의 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특별히 예산을 지원했다" 고 밝혔다.
광주 = 천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