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오픈배드민턴]셔틀콕 2개 복식조 4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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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한국 배드민턴 남자 및 혼합복식팀이 97미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12일.오렌지카운티) 하태권 - 김동문 (이상 원광대) 조는 남자복식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부디 헤리얀토 - 데니 칸토노조를 접전끝에 2 - 1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하 - 김조는 영국의 사이먼 아처 - 크리스 헌트조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승부를 겨룬다.

또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나경민 (한체대) 이 김동문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8강전에서 중국의 루오이강 - 친유안조를 2 - 0으로 일축, 영국의 크리스헌트 - 도나 켈로그조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여자복식의 정재희 (삼성전기) - 나경민조는 8강전에서 중국의 강호 탕용슈 - 친유안조에 2 - 1로 덜미를 잡혀 아깝게 탈락했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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