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풍경' 작가 최재은교수 첫번째 개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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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보는 '세상풍경' 의 작가 최재은 (30) 교수가 내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소재 일민미술관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일러스트레이션은 표현의 목적성이 강한 현대 산업사회의 새로운 회화장르. 김교만 서울대 명예교수는 그의 작품세계를 "얼핏 추상적인 듯 보이지만 우리가 피해가고 싶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극히 사실적이다.

어둡고 강열한 톤으로 독창적인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고 평가한다.

작가는 미국의 프랫 인스티투트와 비주얼 아트대학원 (SVA) 을 졸업하고 뉴욕타임스.코스모폴리탄지 (誌).리더스 다이제스트 등에 기고활동을 하다가 지난해 귀국해 명지대에 재직하면서 본지에 작품을 연재 중이다.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렸던 '일러스트레이터 39' 국제공모전에 입상해 지난 7차례의 국내외 수상경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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