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서 낙하해 맨손으로 물고기 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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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것은 이제 식상하다고 해야 할 듯하다. 하늘을 나는 헬기에서 수직 낙하해 거대한 청새치를 두 손으로 움켜 잡는 '사상 최강의 낚시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낚시꾼 맷 왓슨(33)은 헬리콥터에서 대상 물고기를 눈으로 확인한 후 바다로 다이빙, 거대한 청새치를 두 손으로 움켜잡는 '낚시 묘기'를 선보였다. 또 왓슨은 제트스키를 타고 청새치를 낚는 것은 물론, 소형 서핑보드에서도 물고기를 잡기도 했다. 25살때부터 낚시 스턴트를 연마했다고 밝힌 왓슨은 뉴질랜드 낚시 TV 등을 통해 묘기를 선보이면서 화제를 된 바 있으며, 최근 미국 CBS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초대되는 등 '낚시 묘기'로 명성을 얻고 있다. 또 그의 '헬기 다이빙 청새치 잡이' 동영상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낳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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