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트럼본 주자 린드베리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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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트럼본 주자 크리스티안 린드베리(46)가 서울시향과 페르디난드 다비드(1810~73)의 '트럼본 협주곡'과 자작곡'구석의 맨드레이크 '를 협연한다. 다비드는 함부르크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헌정받았다. '맨드레이크'는 우울증을 치료하는 진정제나 수술용 마취제로 쓰이는 식물에서 제목을 따온 작품으로 트럼본의 화려한 기교와 함께 유머와 감동을 담아냈다. 지휘 폴 폴리브닉(뉴 햄프셔 페스티벌 음악감독). 21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399-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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