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뚝섬돔구장 설계안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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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2002년 월드컵 유치여부를 놓고 서울시.월드컵조직위원회.축구협회간에 논란이 일고있는 LG의 뚝섬 돔구장 설계안이 최종 확정됐다.

㈜LG상사는 뚝섬 돔구장을 최대 8만4천명을 수용할수있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개폐식 다목적 구장으로 짓기로 하고 오는 10월 착공해 2002년 3월 완공예정이라고 밝혔다.

LG돔구장은 축구의 경우 6만5천명, 야구의 경우 5만5천명, 이벤트의 경우 최대 8만4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스탠드변경식으로 설계됐다.

초대형 3차원 칼라전광판과 위성방송등을 위한 방송첨단설비, 관중석규모.조도.기자석등 국제축구연맹 (FIFA) 의 요구조건도 갖추게 된다.

신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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