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미국 LPGA프로테스트 에선1R서 앨버트로스 진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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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박세리 (아스트라)가 미국LPGA 여자프로테스트 예선전에서 생애 첫 앨버트로스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박은 27일 새벽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니스의 팬더골프코스 (파72)에서 벌어진 예선전 1라운드에서 행운의 앨버트로스를 포함, 버디 2.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박은 파5인 16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킨 뒤 핀까지 2백야드를 남겨놓고 5번우드로 친 세컨드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가 진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예선전엔 박세리를 포함, 5명의 한국선수가 참가했으며 이주은 (71타).서지현 (73타).원재숙 (72타) 등은 선전했으나 송금지는 9오버파로 부진했다.

이번 예선은 4라운드로 진행되며 참가선수중 30위 이내의 선수에게만 10월22~25일 벌어지는 프로테스트 본선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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