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컨소시엄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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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전자상거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통신을 비롯해 국민.삼성.LG.비씨.마스타카드등 신용카드사와 삼성물산.쌍용정보통신.LG소프트.한솔텔레컴등 국내 10개 정보통신및 유통업체들은 21일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컨소시엄 구성협정을 체결하고 내년 11월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터넷의 사이버 쇼핑몰에서 24시간 세계 곳곳의 상품을 사고 파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는 공급자와 최종소비자가 직접 연결돼 유통비용.임대료.물류비등 각종 비용이 절감되고 주요국들이 관세를 철폐할 움직임이어서 급신장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전자상거래의 핵심과제인 거래보안 유지기술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SET (Secure Electronic Transaction) 를 채택했다.

현재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업에는 한솔CSM등 30여개의 국내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나 국제적 거래보안유지시스템은 갖추지 못하고 있다.

정기환.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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