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추락 참사]시신 57구 신원 추가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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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한항공 801편 탑승희생자 가운데 염시형 (廉時衡.60.광주시교육위원) 씨등 4명의 시신이 15일 새벽 대한항공 802편으로 국내에 송환됐다.

이로써 사고후 국내로 송환된 시신은 17구로 늘어났다.

대한항공측은 14일 현재 57구의 시신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54구의 유가족들은 즉시 본국 송환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9일째를 맞은 참사현장에는 미 해군과 삼성 3119구조단의 시신 수습및 잔해 제거, 유류품 수거작업이 계속됐으나 태풍 '위니' 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쳐 큰 진척을 보지못했다.

괌 =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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