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춘 전 EBS원장 집행유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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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지법 형사12단독 박정헌 (朴正憲) 판사는 30일 교육방송 교재 채택과정에서 출판업자로부터 4천4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이 구형된 전한국교육방송원장 정연춘 (鄭然春.60) 피고인에게 배임수재죄를 적용,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및 추징금 4천4백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鄭피고인등에게 3천여만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징역 1년6월이 구형된 ㈜교학사 대표 양철우 (楊澈愚.71) 피고인에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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