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 (ASEAN) 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KEDO) 의 북한 경수로사업 지원을 위해 '수천만달러' 를 출연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미 관리들이 26일 밝혔다.
이들 관리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이 콸라룸푸르에서 ASEAN의장을 맡고 있는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제의했다고 전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마하티르 총리에게 지난 94년 체결한 미.북한 핵협정은 모든 아시아 국가들의 안전과 관련이 있다고 설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