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 미국 재무 재산 720억원 가장 부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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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뉴욕 = 김동균 특파원]클린턴 2기 행정부의 각료들은 절반 가량이 1백만달러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재산가이며,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이 가장 부자고, 빌 리처드슨 유엔대사가 가장 가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가 24일 지난해 공직자재산등록을 토대로 분석한데 따르면 루빈 재무장관의 재산은 5천7백만~8천만달러 (약 7백20억원) .정확한 액수가 안나오는 것은 미국의 공직자재산공개 규정상 얼마에서 얼마하는 식으로 밝혀도 되기 때문이다.

백만장자급 각료로는 윌리엄 데일리 상무장관, 마들렌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브루스 배빗 내무장관, 샬린 바셰프스키 미 무역대표부대표, 앤드루 쿠오모 주택및 도시개발장관, 리처드 라일리 교육장관등이 꼽힌다.

95년 현재 미국인 가정 전체를 재산순으로 세웠을 때 중간층의 재산액은 5만6천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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