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중 살해지시 혐의 조양은씨에 사형 구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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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지검 강력부 남기춘 (南基春) 검사는 24일 복역중 조직 배반자에 대한 살해를 지시한 혐의등으로 구속기소된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曺洋銀.47) 피고인에게 살인예비죄등을 적용,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南검사는 이날 서울지법 형사 합의23부 (재판장 崔世模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曺피고인은 출소후에도 폭력조직 재건에 힘쓰고 전혀 반성의 빛을 보이지 않는등 죄질이 나빠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켜야 한다" 고 밝혔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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