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對日수출 옥수수 일본 관리 "中國産" 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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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도쿄 AFP=본사특약]북한이 일본에 수출한 것으로 일본 산케이 (産經) 신문이 보도한 사료용 옥수수는 중국산이라고 일본의 수입업자와 가지야마 세이로쿠 (梶山靜六) 일본 관방장관이 19일 밝혔다.

옥수수를 수입한 아오모리 (靑森) 현의 양계조합 이시자와 젠세이 조합장은 중국 동북지역의 합작회사에서 들여온 것이라고 밝히고 수송비를 줄이기 위해 북한 청진항과 만경봉호를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가지야마 장관도 이날 옥수수가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북한을 거쳐 수입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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