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읍에 ‘북천안 물류단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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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충남 천안시 북부지역에 천안·아산지역의 물류를 맡게 될 ‘북천안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국내 최대 반도체 관련 업체가 밀집한 천안·아산지역 내 반도체와 IT 제품을 비롯, 지역 농축산물의 저장·유통을 맡게될 ‘북천안 물류센터’가 빠르면 연내에 착공, 2010년말 준공될 전망이다.

물류단지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맥스디엔아이가 성거읍 오목리 산22 일대 13만1821㎡의 터에 조성한다. 이곳은 경부고속도로 천안IC에서 승용차로 6∼7분 거리에 있으며 올 하반기에 개통될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와는 5분거리에 있다.

물류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건물면적 14만1994㎡) 규모이며 농수산물 저장을 위한 ▶냉동·냉장창고▶반도체▶ IT제품 등을 위한 첨단 저장시설이 갖춰진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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